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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등록일 2022-12-27
진주시를 배경으로 찍은 김록경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<진주의 진주>가 내달 7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'메리 고 라운드' 부문에 초청됐다.
<진주의 진주>는 영화감독 '진주'가 자신의 영화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에 있던 촬영지가 사라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을 담고 있다. 지인 소개로 택하게 된 50년 전통 카페 '삼각지 다방' 역시 없어질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진주가 공간을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.
영화는 겸필름과 경남청년문화창업협동조합이 함께 제작하고, 진주시에서 올로케이션 촬영됐다. 상영시간은 89분이다. 영화제 기간 8·12·15일 총 3회 상영 예정이다. 관객과 대화(GV)는 8·12일 한 차례씩 열린다.

김 감독이 이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<잔칫날>(2020)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. 장편 데뷔작 <잔칫날>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'코리안 판타스틱 경쟁' 부문에 초청받았다. 이어 작품상·배우상·관객상·배급지원상 등 4관왕에 오른 바 있다.
김 감독은 "(영화에서) 극 중 주인공 진주를 통해 추억이 담긴 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의미, 그리고 사람이 공간에 가지는 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"고 밝혔다.
7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118편·단편 104편 등 49개국 268편이 상영된다. 그중 138편은 OTT 플랫폼 웨이브(wavve)에서 볼 수 있다. 김 감독 영화는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없다.
/최석환 기자 csh@idomin.com